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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따까리들 (단상)

혼잣말

사람이 넌덜머리나.
제발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 홀로 있었더니
제일 까다로운 놈이 나타난다.

그래, 너 이자식. 네 놈을 잊고 있었다.
오랜만이네. 많이 변했다.
아니, 변한 건 내 쪽인가? 너도 다른데?
어쨌든, 나 할 이야기가 좀 많아.

죽었다 깨어나도 혼자 있을 수는 없는거다.